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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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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랑비메이커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판형 117mm x 195mm
페이지 152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22
책 소개

“앞으로도 종종 편지가 늦을 예정이에요.
긴 침묵을 부디, 무심이 아닌 진심으로 읽어주세요.”

가랑비메이커의 3년 만의 신간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는 긴 공백을 지나며 침묵으로 쓴 편지들의 집합이다.
매일 모니터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수많은 문장을 내놓아야 하는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사색하던 어느 계절에
우연히 발견한 부치지 못한 오래된 편지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가상의 존재가 아닌, 실존하는 이름들을 향한 작가 가랑비의 은밀하고 사적인 고백들의 종착점은 결국, 이를 읽는 당신들이다.
수계절을 지나, 가깝고도 먼 곳의 당신에게 전송되는 편지를 음미하는 새계절이 되기를 바란다.

“멀어지는 이름들의 등을 쓰다듬으며 긴 계절을 보냈습니다.
오래된 편지가 우리의 늦은 대화가 될 수 있을까요.”

보내는 사람, 가랑비메이커
2022년 4월

저자 소개

프리라이터(2015-)이자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디렉터(2019-). 그럴듯한 이야기보다 삶으로 읽히기를 바란다. 모두가 사랑할 만한 것들을 사랑한다면, 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들을 사랑해야만 한다고 믿는다. 낮고 고요한 공간과 평범한 사람들에 이끌린다. 작은 연못에서도 커다란 파도에 부딪히는 사람, 그리하여 세밀하고도 격정적인 내면과 시대적 흐름을 쓰고야 마는 사람이다.

단상집 시리즈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2015.독립출판),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2018.독립출판), 장면집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2019 개정), 고백집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2019.독립출판)를 기획, 집필했다. 가족 에세이 『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2020)를 기획, 공동집필 했다.

책장과 극장사이를 머물기를 좋아하며 이따금 사진을 찍는다. 다양한 사람들과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라이빗한 모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