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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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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강형준
출판사 북극성
판형 128mm x 188mm
페이지 368쪽
카테고리 중고책
출판연도 2017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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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 연재된 문화평론가 문강형준의 문화비평 칼럼을 모은 『감각의 제국』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판에서는 2015년 11월 27일부터 2016년 6월 10일까지의 <크리틱> 연재를 추가했다. 응답하라 1988, 세월호, 젠트리피케이션, 프로듀스 101,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 여성혐오 등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문화사회적 의제를 담았다.

『감각의 제국(개정판)』은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저자는 사회 현상과 사건, 영화, 드라마, 책 등 여러 문화 현상을 분석하면서 오늘날 한국인을 둘러싼 ‘이야기’들의 맥락을 짚어낸다. 저자에게 ‘문화비평’이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의 맥락이 된 ‘이야기’를 어떻게 읽을지 판단하는 일이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취하고 어떤 이야기를 버릴 것인지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가져야 하는 일이다. 이 책이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되고, 대학생을 비롯한 청춘의 필독서로 읽히는 까닭은 여기에 있다.

저자 소개

문강형준

저자 문강형준은 문화평론가. 중앙대에서 영문학·독문학·사회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대학원 영문과에서 ‘토머스 하디의 『무명의 주드』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밀워키) 대학원 영문과에서 ‘포스트아포칼립스 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국, 광신, 괴물 등 현재의 질서와 불화하는 이질적 담론을 바탕으로 문화 텍스트를 분석하며 한국 사회의 작동 방식을 탐구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다. 중앙대 영문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연극원에서 영미소설, 셰익스피어, 문학비평, 문화이론 등을 강의한다. 『파국의 지형학』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영어를 잘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귀신 간첩 할머니: 근대에 맞서는 근대』(공저) 『사회를 말하는 사회』(공저) 『아이돌』(공저)을 썼다. 『비평가의 임무』 『광신』 『권력을 이긴 사람들』 『루이비통이 된 푸코?』(공역)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