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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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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재고

저자 가랑비메이커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판형 118mm x 194mm
페이지 160쪽
카테고리 중고책
출판연도 2024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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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어둠을 기대하는 고요한 마음으로
느리게 차오르는 이들을 향한 가랑비메이커식 응원

‘까만 모니터에 비친 야윈 얼굴 위로 하얀 낮달이 어른거린다. 아직은 기다려야 할 때다. 환한 빛을 발할 때까지, 조금 더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나만은 아니다. 설익은 문장들, 흩날리는 종이들. 나는 지금 희미한 시간을 견디는 중이다. 충실히, 고요히.’

‘희미하기에 아름다운 우리의 낮은 누군가의 밤보다 더 찬란하다.’

저자 소개

가랑비메이커

소리 없이 변화하는 계절의 변화를 목격하기 위해 매일 산책에 나선다. 하얀 낮에는 달도 희미하다는 사실을붙잡으며 매일 썼다. 마침내 어두워질 세상에 한 줄의 빛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저서로는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2015),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2017),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2018),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때』(2019),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2022), 『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2022), 『오늘은 에세이를 쓰겠습니다』 (2023)를 썼다. 출판사 문장과장면들을 운영하며 가랑비클래스에서 다양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