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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몽타주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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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유수
출판사 도어스프레스
판형 128mm x 210mm
페이지 64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책 소개

사랑이 내게 남기는 흔적들을 뒤적거렸다. 하나의 흔적은 여러 조각으로 나뒹굴었다. 주워서 맞추어 봐도 흔적의 원형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글로 옮겨 적었다. 오래된 버릇처럼 흔적을 더듬거렸고 그 감촉을 글로 남겨 수집했다. 보이지 않는 것의 정체는 정확하게 정의될 수 없다. 다만 언어를 조립하여 그것의 그림자를 표현할 수는 있다. 나는 이를 몽타주라 부르기로 했다. 이 책은 편집된 흔적들의 조합이다. 이로써 내 사랑의 정체에 대한 2차원의 몽타주를 그린 셈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 안의 흔적들을 뒤적거릴 수 있기를 바란다. 각각의 몽타주는 각자의 몫이다. 모든 몽타주를 수집해 다시 조합할 때, 사랑의 정체에 대한 3차원의 몽타주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의 표정을 나는 자주 상상한다.

저자 소개

종교는 사랑.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쓴다. 단어가 지닌 힘을 믿는다. 문장 속에서 나의 파편을 모은다. 같은 속도로 걷는다. 『사랑의 몽타주』,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아무도 없는 바다』, 『영원에 무늬가 있다면』을 1인 출판했고, 『Poetic Paper 01』,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에 참여했다. 보다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단편소설과 가사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