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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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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희선(HS)
출판사 사이(42) 출판사
판형 280mm x 210mm
페이지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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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연도 2022
책 소개

우리는 때때로 이별을 만납니다. 그것은 분명히 안타깝지만 떠나감에는 남겨지는 것이 함께합니다.
그 남겨진 다정함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어느 이별에, 눈처럼 내려앉았다 가는 책이기를 꿈꿔봅니다.

줄거리
산과 산의 사이에, 눈보라가 멈추지 않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차가운 눈의 울음은 마을을 지워버릴 듯 휘몰아쳤고, 그곳에서 들이마시는 숨은 얼어붙을 듯했습니다.
빈틈없는 공기를 가르며 산의 가장 깊은 곳으로, 마을의 아이 나나가 향했습니다.

“거기 누구 계세요? 계신다면 이 눈보라 좀 멈춰주세요!”

저자 소개

희선(HS)
덮인 캔버스 사이에서 기억을 꺼냅니다.
늘, 너머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