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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안타까운 나에게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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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현녕
출판사 독립출판
판형 128mm x 182mm
페이지 200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19
책 소개

매일의 반성과 다짐을 기록합니다.
글쓰기는 마음과 주고 받는 메세지와 비슷합니다. 오래 써온 글을 돌아보니 한 가지 떠올랐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처해도, 불안과 두려움이 날 덮쳐도 그 끝에는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구나.
실천하기는 쉽지 않더라도 마음 안에 가진 의지만큼은 분명하구나. 안타깝지만 불행하지는 않구나.’
그러므로 세상에 들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때때로 자기 연민에 빠지는 사람들과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같은 고민을 하는 제가 어떻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지 말입니다.

[이] 토록 [안] 타까운 [나]. 세상의 수많은 이안나에게 이 책을 선물합니다.
책을 덮은 후 몇 달, 몇 해가 지나 결국은 이토록 황홀한 나, 이토록 황홀한 당신이 되어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낯선 지역의 낯선 음식을 좋아합니다. 가슴에 귀를 대고 심장 소리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은 손을 좋아합니다. 겨울날 새벽 공기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옷깃을 맞대고 포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여름의 모슬포를 좋아합니다.
종종 아무도 없는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청소기 소리를 싫어합니다.
죽고 싶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죽고 싶지 않습니다.

<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
<나는 당신을 편애합니다>
<나를 더 사랑해야 한다 당신을 덜 사랑해야 한다> 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