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
출판사 | 비채 |
판형 | 137mm x 195mm |
페이지 | 220쪽 |
카테고리 | 중고책 |
출판연도 |
책 소개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상미학을 엿볼 수 있는 정갈한 에세이집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십 년 만에 재개한 잡지 <앙앙>의 인기 연재 ‘무라카미 라디오’의 1년 치 글을 한데 묶은 것으로, 기존에 출간된 <무라카미 라디오>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무라카미 라디오’는 하루키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은 대표 에세이로 꼽히는데, 2001년 중단했던 연재를 2009년 오랜 휴식을 끝내고 다시 시작했다. 이 책에는 하루키 특유의 사색과 위트가 잘 어우러지는 에세이들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오하시 아유미의 여백이 돋보이는 동판화를 실었다. 다양한 에피소드 곳곳에서 ‘에세이스트’로서의 모습은 물론, 솔직한 ‘인간’으로서의 하루키를 만날 수 있다.
이 에세이집은 하루키가 전하는 ‘지금, 여기, 우리’를 위한 52편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작가의 감성과 취향 좋은 남자의 감각을 바탕으로 한, 인생을 조금 더 즐겁게 사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평소의 취미, 좋아하는 음식,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학창시절의 추억, 낯선 이국땅에서의 실수담, 일본 프로야구에 대한 쓴소리 등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작가의 부탁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라디오를 청취하듯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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