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황은영 |
출판사 | 까만개 프레스 |
판형 | 135mm x 185mm |
페이지 | 128쪽 |
카테고리 | 이미지 |
출판연도 | 2018 |
책 소개
이 책은 ‘탁자 위에 달걀이 있다’라는 한 문장을 몇 가지로 변형하고, 그것을 70여 가지 간단한 그림으로 나타낸 책입니다. 언어로 세계를 완벽하게 그려내기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하여, 언어의 추상성을 깊이 파고들어갑니다.
두 자연수 사이에 무한히 펼쳐진 다른 수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언어의 틈새에서 생각지 못한 차이와 반복이 이미지로 펼쳐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의 모호함과 한계를 날카롭게 보여주는 이 책을 진지함 없이 그저 농담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