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미미 마리누치 |
출판사 | 봄알람 |
판형 | 130mm x 210mm |
페이지 | 260쪽 |
카테고리 | 비문학 |
출판연도 | 2018 |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개념을 어떻게 이해할까?
페미니즘 운동과 퀴어 운동이 어떻게 함께 갈 수 있을까?
페미니스트로서, 퀴어로서 어떻게 사유하고 살아가야 할까?
“탁월하고 종합적이며 친절한 총정리. 복잡하던 것들이 확실히 분명해졌다.”
“읽어본 것 중 페미니즘과 퀴어 이론에 대한 가장 명쾌한 설명이다.”
“관련 주제 전반을 빠르게 숙지하고 싶다면, 최고의 책.”
사회 곳곳에 스며 있는 젠더 이분법과 여성혐오, 퀴어혐오.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는누구도 이 혐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페미니즘을 퀴어링!』은 이분법적 고정관념에 갇힌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의 기본 개념을 페미니즘 이론 관점에서 다시 배우고, 연대하면서도 반목해온 페미니즘 이론/운동과 퀴어이론/운동의 접점으로 나아간다.
일상에서 만나게 될 논쟁적인 페미니즘 실천 상황들에 도움을 주는 지식들을 제공하고, 각 장 말미의 ‘생각과 행동’ 코너를 통해 그 활용과 실천을 돕도록 구성되었다.
여성이란, 퀴어란 무엇일까?
사회에는 여러 범주가 존재하고 범주들 사이에 위계가 있다.
하지만 사회를 가르고 위계를 짓는 그 어떤 범주도 필연적이지 않다.
많은 페미니즘과 퀴어 운동은 이 범주들 안에서 권리를 주장하는 동시에 범주 자체의 폭력성과 싸워왔다. 각각의 싸움들은 언제나 많은 고민과 갈등을 낳지만 또한 밀접하게 연결되어 서로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럼에도 페미니즘 운동과 퀴어 운동은, 서로 개념과 관심을 공유하면서도 대립되고 반목한 역사를 갖는다. 개념들을 분석하고 최신의 운동들을 개괄한 뒤 저자는 나아갈 다음 방향으로서 두 이론과 운동의 통합, ‘퀴어 페미니즘’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