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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의 체온

9,500

저자 고지현
출판사 독립출판
판형 125mm x 205mm
페이지 104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17
책 소개

마음속 말들을 풀어내 나열해 잔뜩 수식어를 붙이고

형용사로 풍성함을 만들고 여러 개의 문장을 쉼표로 이어

마침내 마침표를 찍은 글을 너에게 줄 거야.

두서없는 단어의 연장 같아도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조화일지어도

나는 그런 말들을 모아 적어 한가득,

너에게 안겨줄 거야.

어쩌면 그게 완성되지 않은 모양일지라도.

너의 품에서 글자들이 떨어져 내려도 괜찮을 만큼

많은 말들을 너에게 전할 거야.

글자가 다 떨어질 때쯤 나도 존재하지 않을 만큼의

문장들을나는 너에게 달려가 전할 거야.

저자 소개

고지현

1990년 1월, 겨울에 태어났다.

넓은 범주의 예술을 사랑하며 어떻게든 비슷한 분야에 머물기 위해

꾸준히 또 꾸준하지 않게 써왔던 시들을 모아 2017년 첫 번째 시집

‘회색의 체온’을 독립출판물로 발행했다.

현재는 아은이라는 이름을 지어 그림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나

언제나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