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a양 |
출판사 | 독립출판 |
판형 | 128mm x 189mm |
페이지 | 136쪽 |
카테고리 | 비문학 |
출판연도 | 2023 |
책 소개
나는 평생 물음표의 삶을 살아왔다. 그 누구도 내가 하는 질문조차 이해하지 못했을뿐더러 내게 어떠한 해답을 줄 수조차 없었다.
2022년 9월, 내가 28살이 되고 성인 ADHD를 판정받고 나니 비로소 어린 시절 내가 해왔던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소리쳤다. “유레카!”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가르쳐주는 학교는 왜 없을까?’
나는 덧셈과 뺄셈을 할 줄 알았지만, 통장에 돈을 더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였다.
나는 문학을 배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고 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나는 지식을 쌓았지만 기본 상식을 배우지 못했다.
‘왜 모래사장에 떨어진 사탕을 먹으면 안 되는지, 왜 친구들을 때리면 안 되는지…’
모두가 자연스레 가지고 있는 상식은 내게 존재하지 않았고, 나는 실수를 반복하며 배울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