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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5: 폐쇄 병동으로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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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현경
출판사 웜그레이앤블루
판형 101mm x 161mm
페이지 240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18
책 소개

F/25: 폐쇄 병동으로의 휴가

만 스물 다섯, 정신과 폐쇄병동에서의 일기를 모았습니다.

“휴대폰은 사용이 안 되고 바깥과의 소통은 티비, 가족에게만 전화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전부인 곳이다.
술은 물론이고 담배도 피울 수 없고 죽거나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물건도 금지되어 수건도 반으로 잘라 쓴다.
끼니를 먹고 줄을 서서 약을 먹고 옥상 정원에 나갈 수 있는 삼십 분이 세번 반복되고
그 사이에 간간히 굳이 참여하고 싶지는 않는 프로그램 시간이 있다.
나는 빈 시간마다 피아노를 치고 탁구를 치거나 책을 읽었으나 시간은 아주 느리게 흘렀다.”

폐쇄 병동에 가게된 이유는 원래 가지고 있던 조울증과 알콜 중독 때문이었습니다.
술에 쭉 취해 있으면서도 술에 취하면 죽겠다 하다, 찾아간 의원에서 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렇게 술을 마실 때부터의 기록, 병원에 찾아다니던 때의 기록, 그리고 폐쇄 병동에서의 시간, 다녀와서의 얼마 간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저자 소개

김현경
흥미를 끄는 것들을 기획하고 콘텐츠로 만듭니다.『폐쇄병동으로의 휴가』는 열흘간의 정신과 폐쇄병동에서의 일기를 모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