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Book 045]
다채롭고 맛깔나는 바게트 세상이 궁금하다면
판형 | 116mm x 181mm |
페이지 | 180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3 |
책 속의 한 문장
그러니까 내가 딱히 ‘요리’를 하지 않고도 바게트를 마음 편하게 맛있게 먹으려면 빵태계가 갖춰진 냉장고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 사무실은 바로 그런 상태다. 갓 구운 바게트님과 그걸 구운 내가 가장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곳.
자, 본인의 냉장고를 열어보자. 나는 평소 뭘 먹는 사람인가? 우리 집 냉장고는 밥님이 좋아할 세상인가, 빵님이 좋아할 세상인가? 그리고 저에게 말해주세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드릴게요.
블라인드북 소개
요리 잡지 기자 출신의 작가는 현재 프리랜서 푸드 에디터이자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음식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저자가 그간 수없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것 중에서 택한 단 하나, 바게트를 향한 사랑 고백을 펼친다. 1일 1바게트로도 모자라 직접 발효종을 키워 매주 바게트를 굽고 급기야 빵을 먹기 위해 근육까지 준비하는, 한마디로 선의의 ‘바게트 빌런’이 작정하고 보여주는 바게트의 맛과 멋을 책 한 권에 밀도 있게 담았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빵 중에서도 특히나 바게트를 좋아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