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Book 015]
버려진 시골 마을을 되살린 작은 가게 이야기.
판형 | 128mm x 191mm |
페이지 | 184쪽 |
카테고리 | 비문학 |
출판연도 | 2019 |
책 속의 한 문장
마을 살리기나 관광을 일상과 별개로 어딘가에 존재하는 무엇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본업에 힘쓰지 않고 어떻게 마을을 살릴 수 있을까. 내 경우에 비춰보면, 열심히 옷과 소품을 디자인하고 좋은 가게를 만드는 것이 마을 살리기로 이어졌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사업이 잘 된다면 그것 자체가 마을 살리기이다.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생활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거기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름답고 즐겁고 매력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모여들 것이다.
블라인드북 소개
인구 500명의 쇠락해가던 폐광 마을을 되살린 작은 가게 이야기.
전성기에는 인구가 20만 명 가까이 되었던 마을은 광산이 폐쇄되면서 겨우 500여 명이 사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 되었다. 그러나 존폐 위기에 있던 작은 마을이 이제는 도시의 젊은이들이 일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옛것을 살려 그 위에 새로운 것을 더하는 삶”. 상품을 만든다기보다 삶을 디자인한다. 처음에는 저자가 남편과 둘이서 시작했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집을 고치고, 물건을 만들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었다. 이 책은 한 사회의 문화와 경제 주류에서 소외되었던 마을이 어떻게 되살아났는지 그 과정을 담았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소비하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