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Book

어느새 내 나이 60, 정신차려보니 30년 넘게 이 일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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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Book 036]
어느새 내 나이 60, 정신차려보니 30년 넘게 이 일만 하고 있다.
판형 130mm x 188mm
페이지 288쪽
카테고리 비문학
출판연도 2024
책 속의 한 문장

“저축? 저축을 어떻게 해? 우리는 빚으로 시작해서 빚 갚고 끝났을 뿐이야. 20년 하면서 적자 안 본 것만 해도 다행이지. 이젠 자영업이라면 지긋지긋해.”
막대한 빚을 지고 가게를 시작해 빚이 없어질 만하면 계약이 끝난다. 그리고 다시 빚을 져서 가게를 리뉴얼하고 겨우 그 대출을 다 갚으면 재계약 시기가 돌아온다…… 그 끝없는 반복. 이건 마치 옛날 소작인이나 다름없지 않나 싶을 때가 있다.

블라인드북 소개

자영업자가 되고 싶었던 남편의 꿈을 위해 얼떨결에 이 업계로 투신한 저자가 매일같이 가게에 나가 계속해온 일과 일터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다”라는 영화계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명언처럼 각자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경험들이 응축되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버틴 자가 강한 것임을 증명하는 이 희노애락의 기록은 오늘 하루도 성실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띄우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현재 자영엽을 하면서 여러 고민이 많은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