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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키드

19,000

2개 재고

저자 제롬 투비아나
출판사 돌베개
판형 171mm x 241mm
페이지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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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연도 2024
책 소개

제국의 폭압에 맞선 평범한 소년의 위대한 투쟁
명작 그래픽노블로 폭로한 ‘인권 블랙홀’의 진실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한 인간의 21세기 글로벌사우스 오디세이

인권 블랙홀,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용소의 역사상 최연소 수감자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역사 그래픽노블이다. 주인공 무함마드의 삶을 통해 21세기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글로벌사우스에 남긴 거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역사적으로 고발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평범하지만 위대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작 그래픽노블로 브뤼셀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논픽션 그래픽노블, 영국 엑실시오르어워드블랙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이 책은 삼엄한 경계와 폭압적 관리로 여전히 실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관타나모 수용소의 진실에 대하여 엘-고라니의 상세한 증언에 기반을 둔 알렉상드르 프랑의 그림으로 폭로해 높은 사회정치적 의의를 획득하고 있다. 저널리스트 제롬 투비아나는 9년여의 취재를 통해 잔혹한 운명과 제국의 폭력에 굴복할 수 없었던 한 인간의 삶과 투쟁을 여과 없이 담담하게 글로 써 숨겨져 왔던 세계의 진실을 기록했다.

저자 소개

제롬 투비아나(Jérôme Tubiana)

프리랜서 기자, 연구자. 2010년에 차드에서 무함마드 엘-고라니를 처음 만났고, 이후 인연을 이어가며그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프랑스어로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런던리뷰오브북스」, 「포린어페어스」, 「포린폴리시」,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뱅떼앙」 등에 기고하고 있다. 사하라 지역과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분쟁과 난민 문제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유엔안보리 아프리카 전문가 패널, 아프리카연합-유엔 중재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알렉상드르 프랑
1973년에 태어났다. 파리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픽노블 『빅터와 곰』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래픽노블 「애거사: 애거사 크리스티의 진짜 인생」에는 그린이, 「위성」에는 글쓴이로 협업했고, 「친애하는 레지 드브레에게」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청소년을 위한 여러 정기 간행물과 학습용 도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