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중혁 |
출판사 | 민음사 |
판형 | 135mm x 195mm |
페이지 | 244쪽 |
카테고리 | 중고책 |
출판연도 |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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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세계로 나아간 김중혁의 상상력
사랑과 농담이 도킹(docking)하는
우주적 소설 공간
고아가 된 코미디언 송우영
조난당한 우주비행사 이일영
우주를 사이에 둔 형제의
농담 같은 사랑, 진담 같은 만남
“저는 농담 속에 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형체는 없는데 계속 농담 속에서 부활하는 겁니다.
죽었는 줄 알았는데 농담에서 또 살아나고,
평생 농담 속에서 사는 겁니다.”
-본문에서
한 남자가 지구에 있다.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사내. 낮에는 컴퓨터 수리고, 밤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는 남자. 백퍼센트 코미디 클럽의 섹스 코미디 일인자. 어머니가 남긴 편지의 원래 주인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 송우영.
한 남자가 우주에 있다. 얼마 전 어머니를 잃은 사내. 노력한 시간을 배신하지 않으려 우주로 간 남자. 우주선에서 어설픈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도했던 우주비행사. 최대한 먼 곳까지 나아가며 사랑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려 애쓰는 사람, 이일영.
우주적 농담 혹은 농담 같은 우주 속에서 형제는 서로를 찾는다. 『나는 농담이다』는 지구와 우주 그사이에서 펼쳐지는 김중혁의 무중력 스탠드업 코미디이자 독자라는 관제 센터를 향하는 로맨틱한 편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