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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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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글 외 4인
출판사 돛과닻
판형 128mm x 205mm
페이지 256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24
책 소개

『남의 노래』는 선율을 떠나서도 한 편의 시처럼 독립된 작품으로 읽히는 좋은 노랫말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시인, 미술작가, 뮤지션, 디자이너 및 편집자 등 다른 직업을 가진 다섯 명의 저자가 외국 노래를 다섯 곡씩 골라 우리말로 옮긴 뒤, 에세이를 한 편씩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스물다섯 곡의 노래가 지면 위에서 스물다섯 편의 시가 되었고, 스물다섯 개의 이야기로 확장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김영글
프랑스문학과 독일문학, 미술을 공부했다.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직조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페이크 다큐멘터리, 설치미술, 글쓰기, 출판 등의 작업을 해왔다. 『사로잡힌 돌』, 『노아와 슈바르츠와 쿠로와 현』, 『모나미 153 연대기』 등의 책을 썼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에 집착한다.

송승언
시인. 시집 『철과 오크』, 『사랑과 교육』, 작품 『직업 전선』, 에세이 『덕후 일기』 등을 썼다. 주로 포크에 바탕을 둔 음악을 애호하는 편이다.

이민휘
음악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음악으로 함께하기도 한다. ‘무키무키만만수’라는 밴드로 데뷔했고, 2016년 첫 솔로 음반 『빌린 입』, 2023년 두 번째 음반 『미래의 고향』을 발표했다. 가끔 둠-메탈 밴드 고스롭(Gawthrop)에서 베이스를 친다.

이재민
그래픽 디자이너. 2006년 설립한 스튜디오 에프앤티(fnt)를 기반으로 동료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음반을 디자인하고, 레코드 가이드북을 만들고, 에세이 『청소하면서 듣는 음악』을 쓰고, 서울레코드페어의 아트디렉션을 담당하는 등 음악과 관련한 일에도 애정을 기울인다. 재즈를 즐겨 듣는 세 고양이와 함께 산다.

최진규
충북 옥천에서 포도밭출판사를 운영하며 책을 만든다. 본문 조판할 때가 가장 즐겁다. 인류학 책을 기획한다.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농사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