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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정원 이야기

Original price was: 17,800원.Current price is: 16,020원.

2개 재고

저자 선요
출판사 책사람집
판형 136mm x 210mm
페이지 256쪽
카테고리 비문학
출판연도 2025
책 소개

수많은 이들의 일상에 초록과 고요를 선사한 19만 팔로워 선요의
도시 아파트의 한 베란다에서 시작된 아주 사적인 정원 이야기, 그 6년의 조용한 기록.
“말 없는 생명과 함께하는 삶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요구했고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내게 돌려주었다.”

수많은 이들의 일상에 초록과 고요를 선사한 19만 팔로워 선요(ju_seonyo)의 내 작은 정원 이야기, 그 6년간의 조용한 기록. 아파트 베란다의 네 평 남짓한 공간을 정원이라 부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엔 화분 두어 개로 시작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식물이 조금씩 늘어났다. 어느 순간부터 그곳은 분명한 이름을 가진 공간이 되어 있었다. 도시 아파트의 한 베란다에서 시작된 아주 사적인 정원의 탄생기이자 넓은 마당이나 완벽한 계획이 없어도 평화로운 초록의 경험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정원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초대장과 같은 〈내 작은 정원 이야기〉는 식물을 좋아하고 집을 가꾸는 일이 자신을 돌보는 일과 맞닿아 있다고 믿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바쁜 일상에서 나만의 리듬을 찾는 조용한 시작을 안내한다.

저자 소개

선요

일상 속 작고 사적인 것들을 기록해왔다. 식물과 요리에 진심인 편이라, 쓰는 일도 그 곁을 맴돌고 있다. 지난 2019년 겨울 창가에 들인 화분 하나가 작은 숲이 되어가는 사이, 어느 해 여름을 떠올리면 손끝에 상쾌한 토마토 이파리 향이, 또 어느 가을은 붉게 물든 백화등이 생각나는 사람이 되었다.
“제때 피어나는 꽃은 늘 반갑다.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 이런 순간들이 삶 사이사이에 놓이다 보면 세상일들이 그리 두렵지만은 않다.”
하룻밤 사이에도 식물은 자라 있다. 천천히 흘렀으면 하는 이 시간을 어디엔가 남기고 싶어 정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매달 「4평 정원에서 쓰는 일기」를 구독자에게 전송하고 있다. 일상을 조용히 관찰하며,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들을 공유하기를 좋아한다. 다른 책으로는 〈선요의 일상 파스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