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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물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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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운틴구구
출판사 모양새
판형 128mm x 190mm
페이지 80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21
책 소개

비혼에 대한 의지도, 결혼에 대한 열망도 없이, 시시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한 사람이 어느 날 스며들 듯 편안한 짝을 만나 부부가 되었습니다. ‘부모에게서 독립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싱글 라이프를 누리던 두 사람이 한집에 같이 살게’ 되었지만 일상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난생처음 맞이한 결혼이라, 사소한 일상조차 특별한 글감처럼 다가왔던 신혼 3개월 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자 소개

일이든 취미든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꾸준히 하는 사람. 좋아해서 계속하고 싶은 일을 찾으려고 무모하고 변화무쌍한 20대와 30대를 보냈다. 대학 졸업 후 영어 강사로 일하다 단골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보조 조리사로 3개월간 일하기도 했고, 그림을 배우겠다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낮에는 방과후 공부방 교사로, 밤에는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학생으로 2년을 살기도 했다. 마지막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숍에서 스태프와 매니저로 5년을 일하고 퇴사. 올해는 독립출판물 두 권을 출간했다. 늘 변화하는 상황과 조건 속에서 내면의 목소리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몸을 돌보고 마음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