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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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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재고

저자 다자이 오사무
출판사 민음사
판형 116mm x 188mm
페이지 280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24
책 소개

우울과 절망의 밑바닥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펜을 꺾지 않은
『만년』, 『사양』, 『인간 실격』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문학과 삶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수필을 엄선해 엮은 결정판 선집

“생활이란 무엇입니까?”
“쓸쓸함을 견디는 일입니다.”

삶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사이에서 방황한 ‘인간’ 다자이 오사무와
문학에 헌신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46편의 주옥같은 산문

저자 소개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며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지만 차석에 그치고, 당시 심사를 맡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논쟁을 벌인다. 1936년 감각적 문체와 실험적 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한 첫 작품집 『만년(晩年)』을 펴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이듬해 자살을 시도하나 미수에 그치고, 1938년 중매로 결혼한다. 그 후 다자이 오사무는 「달려라 메로스(走れメロス)」, 『쓰가루(津軽)』, 『옛이야기(お伽草紙)』 등 연이어 걸작을 발표하며 빼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와 저력을 보여 준다. 1945년 일본이 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한 뒤,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히 지지받는다. 1947년 영락한 화족의 삶을 그린 『사양(斜陽)』으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르고, 마침내 1948년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완성한다. 그러나 같은 해 다자이 오사무는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일본의 기성 문단에 신랄한 비판을 가한 「여시아문(如是我聞)」은 작가 사후에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