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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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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하
출판사 문학동네
판형 148mm x 210mm
페이지 300쪽
카테고리 중고책
출판연도
책 소개

지금 여기의 젊은 감각을 대변하는 작가 김영하의 소설집『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그동안 장편소설은 꾸준히 펴냈지만, 단편소설로는 <오빠가 돌아왔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현대적인 감수성과 특유의 속도감으로 일상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동시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 여기의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법한 사건의 한 장면을 가져와 보여준다. 어떤 남자는 자신이 로봇인 줄 알고, 또 어떤 남자는 자신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있다. 서울, 하이델베르크, 뉴욕, 베이징 등의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은 대개 문예지의 청탁 없이, 작가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들을 먼저 쓴 소설들이다. 몇 편은 어떤 지면을 통해서도 선보인 적 없는 미발표작들이다. 여기에 현재로 살아 있는 이야기들을 선보여온 작가는 이 소설집에서 그 정점을 보여주며, 지금 이 순간 벌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작가의 간결하고도 명쾌한 문장에 실려 있는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유쾌한 상상력, 섬뜩한 아이러니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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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꽃』 『빛의 제국』 『퀴즈쇼』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아랑은 왜』,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이 있다. F. 스콧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만해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작품들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등 10여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