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미시마 유키오 |
출판사 | 현대문학 |
판형 | 126mm x 190mm |
페이지 | 272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4 |
책 소개
‘종이의 밀실’에서 벌어지는 연애 소동극의 세계!
《금각사》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선보이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
두 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정치색을 떠나 일본의 두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사실 이 작가여야 했다고 회자되는 작가, 미시마 유키오. 그러나 우리에게 ‘미시마 유키오’라고 하면 그가 이룬 문학적 성취보다는 그의 우익적 사상과 정치적인 행보에 따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미시마 유키오의 편지교실》은 1966년 여성주간지 《여성자신》에 연재를 시작한 서간문 형식의 연애소설이다. 젊고 연애에 미숙한 20대 커플과 어른의 연애를 즐기고픈 40대 중년 커플의 얽히고설키는 연애담과 두 커플 사이를 오가며 연애를 방해하거나 스파이 역할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인간계 연애와는 거리가 먼 1명의 남성, 이렇게 총 5명이 주고받는 편지글을 통해 내용이 전개된다. 미시마의 작품 중에서는 뒤늦게 출간되었지만 ‘미시마 유키오의 수려한 문체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재평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금각사》의 미시마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금각사》에서 더 나아가 미시마의 다양한 모습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엔터테인먼트 소설’ 작가로서의 미시마의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