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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Original price was: 13,000원.Current price is: 6,500원.

1개 재고

저자 최민석
출판사 보랏빛소
판형 137mm x 196mm
페이지 256쪽
카테고리 중고책
출판연도
책 소개

너무나 따분해 죽을 것만 같은 세상을 위한, 긴급 심폐소생술!

최민석의 초단편 소설집 『미시시피 모기떼의 역습』. 심플한 문체로 쓰여 단숨에 읽히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40여 편의 짧은 작품들이 수록된 초단편 소설집이다. 재간둥이 이야기꾼인 저자는 끝을 모르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짧지만 강렬한 글들을 통해 너무나 따분해 죽을 것만 같은 세상에서 일상의 짜릿한 일탈을 선물해준다.

노벨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가 부상으로 본드걸의 체취가 담뿍 묻어 있는 스포츠카를 받는 이야기, 두 개의 항문을 지닌 최민석 작가의 동창생 장희 씨의 이야기, 중2 병 진단을 받고 좌절에 빠져 있던 최민석 작가가 실은 중3 병이었다는 이야기, 인류를 멸망시킬 미시시피 모기떼가 최민석 작가의 노래를 듣자마자 후두둑 떨어져 멸종했다는 이야기 등 도대체 어디부터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통해 종횡무진한 상상력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2016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뽑힌 작품으로, 짧고 재미있고 빈틈없이 보면 볼수록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능청맞은 엉뚱함과 위트 있는 삽화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소설집은 기묘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갑갑하고 빡빡한 우리의 삶 속에 ‘피식’ 하는 한줄기 여유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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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최민석은 2010년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2년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으며, 쓴 책으로는 장편소설 ≪풍의 역사≫, ≪능력자≫, ≪쿨한 여자≫,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에세이집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 등이 있다. 6·70년대 지방 캠퍼스 록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