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수영 |
출판사 | 고어라운드 |
판형 | 113mm x 188mm |
페이지 | 176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2 |
책 소개
“사람들은 늘 처음처럼 사랑에 빠져든다. 과거의 기억과 학습은 모두 망각한 채로.”
『사랑의 장면들』은 사랑과 이별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작가 오수영의 단상을 엮은 산문집이다.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사랑의 세계에서 실패를 무심히 관조하는 태도보다는, 끈질기게 발전하기 위한 내적인 고민과 방황의 흔적들을 담았다.
사랑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는 더는 없다지만, 사랑은 늘 각자의 사연을 품고 무한히 재탄생한다. 누군가의 사적인 사랑 이야기가 타인의 보편적인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건, 아마도 사랑을 향한 수많은 이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방황이 언젠가 우리가 흘려보낸 감정과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을 반추하며, 사랑의 태도를 다듬고, 사랑의 미래를 다짐하는 저자의 작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어떤 사랑을 거쳐 지금의 우리로 살아가게 되었는지, 어떻게 지금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