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헤 |
출판사 | 이오 프레스 |
판형 | 103mm x 182mm |
페이지 | 132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4 |
책 소개
‘눈 감아야 볼 수 있는 한 사람, 눈 감으면 사라지는 생각’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이렇게 평범한 일일 수가 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먼저 겪은 사람과 나중에 겪게 될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엄마를 떠나보내고 여덟 해를 지나오며 반복해서 떠오르는 기억과 상실에 대한 소감의 일부를 글로 엮어냈습니다.
얼마나 지난한 슬픔을 지나온 건지 생각하다 보면 오늘 잠깐 마음이 움츠러드는 건 아무 일도 아닙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좀처럼 믿기 어려운 말이고, 시간의 유한함은 완전히 이해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