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백희성 |
| 출판사 | 교보문고 |
| 판형 | 134mm x 213mm |
| 페이지 | 280쪽 |
| 카테고리 | 비문학 |
| 출판연도 | 2026 |
“기록은 평범 이하였던 내 삶을
내일 더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다!”
20여 년간 80여 권의 노트
기록이 만든 기적 같은 기록들…
∨ 아시아인 최초 프랑스 젊은건축가상 폴 메이몽 수상
∨ 세계적 건축가 장 누벨 건축사무소 전 소속 건축가
∨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가
2024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한국의 건축가가 쓴 소설이 하이라이트로 소개됐다. 국내에서도 1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가 된 이 소설이 등단은커녕 글쓰기는 배워 본 적도 없는 건축가의 작품이라는 데 모두가 놀랐다. 그의 기록은 이뿐 아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젊은건축가상인 폴 메이몽을 수상했고,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 건축사무소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서울과 파리에 사무소를 둔 건축 회사를 운영 중이다. 그렇게 건축가이자 소설가가 된 백희성 작가는 특별한 재능도 없고, 눈에 띄지도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자신이 이만큼 올 수 있었던 이유로 ‘기록’을 꼽는다. 2002년부터 기록하기 시작한 노트가 80여 권에 달할 정도로 ‘기록광’인 그는 기록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찾았고, 기록 안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켰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전의 자신처럼 평범한 스스로를 탓하느라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록법’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기록하는 방법이나 기록의 유용성을 알려 주는 책은 많지만 기록이 결과가 되기까지의 과정 전체를 보여 주는 책은 잘 없다. 이 책은 그가 무엇을 기록했는지, 그리고 그 기록을 어떻게 아이디어로 바꾸고 성과를 냈는지 실제 노트 내용과 함께 직접적이고 명징하게 보여 준다. 시끄러운 빗소리에 잠에서 깨 빗소리가 싫다고 적었던 메모가 ‘빗방울 실로폰’이 돼 디자인상을 받았고, 아파트 정원에 놓아 뒀던 토끼 석고상이 ‘안 읽는 책을 읽게 만드는 책장’의 모티브가 됐다. 아이디어는 항상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아주 오래된 기록 속에 반짝이고 있었다. 기록에 아이디어만 있는 건 아니다. 기록 안에는 내가 있다. 내가 무엇에 관심 있는지,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모으고 쌓다 보면 나아갈 방향도 보인다.
부정적인 생각, 낯선 감각, 근원을 향한 탐구, 불완전한 경험, 엉뚱한 상상 등 기록할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저자가 했던 방법을 참고하되 틀에 얽매이지 말고 나의 오늘에 관해 무엇이든 기록해 보자. 당장은 의미 없는 글자들로 보여도 그 기록들이 쌓여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나를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