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팀 오브라이언 |
출판사 | 섬과달 |
판형 | 142mm x 210mm |
페이지 | 448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2 |
책 소개
소설가, 그리고 쉰일곱 살에 첫아이를 본 늦깎이 아빠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작가의 ‘아빠 되기’ 산문
전미도서상, 제임스페니모어쿠퍼상, 데이턴평화문학상, “아마존 평생의 필독서 100권”, “[뉴욕 타임스] 20세기의 책” 등 많은 수식어가 미국 작가 팀 오브라이언을 기리지만 그는 무엇보다 전쟁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작가로 유명하다. 스물두 살이던 1968년, 당시의 많은 미국 젊은이들처럼 그는 원치 않은 징집으로 베트남전쟁에 다녀와야 했고, 그 참혹하고 분한 기억으로 1973년부터 50년 가까이 일곱 권의 장편소설과 두 권의 산문을 출간, 전쟁의 위선을 고발하고 개인들의 트라우마를 어루만져왔다. 반세기 동안 모두 아홉 권, 엄연히 과작이지만 이 사실이 무색할 만큼 그의 소설들은 지금도 미국 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대학교 문예창작 수업, 전쟁/역사 다큐멘터리, 숱한 북클럽의 텍스트로 꾸준히 인용되며 사그라지지 않는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