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선엽 |
출판사 | 독립출판 |
판형 | 110mm x 165mm |
페이지 | 186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0 |
책 소개
양 백 마리. 초단편소설집입니다. 모두 29편의 짤막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네 편의 이야기 중 각각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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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 | 정선엽 |
출판사 | 독립출판 |
판형 | 110mm x 165mm |
페이지 | 186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0 |
양 백 마리. 초단편소설집입니다. 모두 29편의 짤막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네 편의 이야기 중 각각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제 이름은 정선엽입니다. 당선이나 수상과는 상관없이 소설을 씁니다. 자비출판으로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설을 쓰기 시작할 무렵에도 등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존재라는 건 잘 몰랐습니다. 이름만 알고 실체는 몰랐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선, 타의든 자의든 그 안에 들어가 살아갈 수 없다면 그 옆에서 늘 의식하거나 아니면 안 보이는 척 무시하며 살아가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멀리 떠나버리든가요. 긴 분량의 글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중학생 때 읽었던 10권으로 된 《은하영웅전설》의 영향을 받은 게 분명합니다. 요즘엔 짧은 소설들에도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아할 수 있을까? 써질까? 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손을 대보았던 게 계기였습니다. 소설 쓰기는 결국 내 자신이 바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물론 도움이 되지만, 그러나 그 역시 바탕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억, 상상, 가치관, 시각, 경험, 기호, 개성, 성향, 취향, 습관, 태도 같은 것들이 이루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료조사를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쓰는 것보다는 일단 떠오르는 대로 쓰는 걸 좋아합니다. 구상은 하지만 구성은 하지 않습니다. 독서나 공부가 부족해도 글을 쓰는 데엔 가지고 것으로 충분하다고 믿는 편입니다. 쓸 것을 밖에서 찾기보단 안에서 찾습니다. 내가 쓰고 싶은 소설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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