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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볼드

24,000

2개 재고

저자 엘런 럽턴 외 6인
출판사 안그라픽스
판형 152mm x 225mm
페이지 224쪽
카테고리 비문학
출판연도 2024
책 소개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다민족
디자이너와 모두를 위한 커리어 생존 안내서

『엑스트라 볼드』는 부제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페미니스트, 포용주의, 반인종주의, 논바이너리 현장 가이드’를 보고 짐작할 수 있다시피, 여타 직무서나 디자인 개론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여덟 명의 저자가 함께 이론과 역사, 도움말을 더해 쓴 이 책은 교재이자 만화책, 진, 선언문, 생존 안내서이며 자기개발서로 기능한다. 책은 디자인의 원칙과 관행을 재고하는 비판적 에세이로 시작해 성차별 및 인종차별과 장애인 차별을 비롯한 기타 배제 시스템이 주변부로 밀어낸 사람들을 소개하고, 직장에서의 커밍아웃, 커버레터, 멘토링 등 커리어에 도움 될 유익한 정보 또한 알려준다. 여기에 수록한 컨트리뷰터 수십 명의 인터뷰, 에세이, 글자체, 프로젝트는 향후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향에 크게 참고할 수 있다. 시스젠더,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젠더퀴어, 젠더 뉴트럴, 논바이너리를 비롯해 장애, 다양한 인종적·민족적 배경, 서로 다른 수준의 경제적·사회적 특권을 가진 이들 모두를 위한 책이며, 나 또는 내 곁의 사람이 각자 자기 자신으로서 일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오늘날, 가장 포용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책일 것이다.

저자 소개

엘런 럽턴
메릴랜드인스티튜트칼리지오브아트(MICA)의 베티 쿡과 윌리엄 O. 스타인메츠 디자인 석좌교수이며, 쿠퍼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의 동시대 디자인 시니어 큐레이터다. 저서로 『타이포그래피 들여다보기(Thinking with Type)』 『헤르베르트 바이어: 디자인 영감과 과정(Herbert Bayer: Inspiration and Process in Design)』 『감각들: 시각 너머의 디자인(The Senses: Design Beyond Vision)』 등이 있다.

페라 카페이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 디자인 교육에서의 젠더 격차를 다루는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한편 업계의 포용성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체 조성에 힘써왔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자그마이스터&월시, 더블데이&카트라이트에서 근무했다.

제니퍼 터바이어스
학자이자 사서, 일러스트레이터. 뉴욕시립대학교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사서로 일했다. 수많은 책과 출판물의 삽화를 그렸다. 그의 글과 큐레이션 프로젝트는 물질문화와 제도 비판에 초점을 맞춘다.

조시 A. 할스테드
디자인 교육자이자 장애학자. 장애 디자인 담론에 기여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업은 주변화된 관점을 중심에 위치시킴으로써 이론 및 실천에서의 권력과 지식을 어지럽히고자 한다.

컬리나 세일스
테네시주립대학교 그래픽 디자인 교수. AIGA 디자인 교육자 커뮤니티(AIGA DEC)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며 AIGA 내슈빌의 다양성과 포용성 책임자다. 그의 글은 흑인 문화와 아울러 정체성과 미학의 교차점에 초점을 맞춘다.

레슬리 시아
퀴어 중국계 미국인 아트디렉터. MICA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메러디스의 더 파운드리, 《맨즈헬스》, 바이스 뉴스, 《패스트 컴퍼니》 등에서 일했다. 개인 작업은 인종, 젠더 정체성, 사회정의에 초점을 맞춘다.

발렌티나 베르가라
디자인을 변화의 촉매로 사용하고자 하는 다학제적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 교육에서의 젠더 격차를 다루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억압적인 디자인 사고를 타파하고 주변화된 관점을 옹호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 탐구 중이다.

번역 정은주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연예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번역과 편집을 한다. 옮긴 책으로 『GRAPHIC』 외 여러 잡지와 전시 도록을 비롯해 『다른 방식으로 듣기』 『젊고 아픈 여자들』 『예술가의 공부』 『푸투라는 쓰지 마세요』 『백과전서 도판집』 『예술가의 항해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