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지웅 |
출판사 | 프로파간다 시네마 그래픽스 |
판형 | 240mm x 240mm |
페이지 | 600쪽 |
카테고리 | 이미지 |
출판연도 | 2024 |
책 소개
194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약 60년 동안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었던 영화 간판 사진 1,000여 점을 수집해 수록했다. 간판뿐만 아니라 그것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던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단관 극장의 모습들도 볼 수 있다. 너무 흔했던 나머지 그 가치를 몰랐고 그 가치를 기록해 놓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그래서 지금 더 소중한 자료로 남아있는 영화 간판을 보면서 그 시절의 매력에 빠져보자.
이 책에 수록된 사진 중 대다수는 실제 영화 간판 화가로 활동했던 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보관해왔던 사진들이다. 신문, 잡지 등의 매체에서도 필요에 의해 촬영된 사진이 아카이브로 남아있긴 하지만, 직접 그림을 그렸던 화가들에 의해 남겨진 다양한 사진이야말로 – 마치 본인 작품의 포트폴리오처럼 – 더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1960~70년대 한국에서 근무했던 미군들의 슬라이드 사진 속에서도 영화 간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생생했던 현장을 선명한 고화질의 컬러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