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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공간의 재창조

Original price was: 19,800원.Current price is: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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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레미 마이어슨, 필립 로스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판형 145mm x 210mm
페이지 320쪽
카테고리 비문학
출판연도 2023
책 소개

일의 형태와 방식은 계속 진화해 왔는데
사무실은 100년 전 모습 그대로다?

100년 전인 1920년 초반, 현대적인 모습의 사무실이 등장했다. 개인별로 지급된 책상에 타자기와 전화기, 서류함이 놓여 있다. 대중교통이 사람들을 일터까지 실어나르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 할 만큼 고층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직원들은 깔끔하게 줄지은 책상 앞에 앉아서 타이핑을 하고 서류철을 만든다. 들어오고 나갈 때는 출근 기록을 남기고, 퇴근 시간이 되면 어둑해진 거리로 나와서 수천 명의 인파에 떠밀린다.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이 책의 저자 제레미 마이어슨과 필립 로스는 영국 왕립예술대학 디자인 분야의 명예교수와 미래학자로, 일과 업무 공간에 대해 20여 년간 탐구해 왔고 전 세계 30개 이상의 나라·도시에서 일류 연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트렌드를 전망하며 강연하는 워크테크 콘퍼런스를 열어 왔다. 폭넓은 시야와 깊은 인사이트를 갖춘 저자들은 ‘모던 오피스’라고 불리던 사무실의 100년 변천사를 통해 일과 업무 공간의 과거와 현재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짚어보고, 앞으로 변해갈 직업 세계를 내다본다. 그 과정에서 일하는 삶의 리듬, 도시 경관, 업무 공간에서 얻는 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기존의 틀이 깨지고 일의 미래를 새롭게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때 벽 안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멍청한 컨테이너 박스’였던 업무 공간이 어떻게 하이브리드 워크가 시행되는 장소로 변모했는지, 직원들에게 초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재창조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일과 공간의 재창조』의 두 저자가 펼쳐둔 직업 세계의 변화를 함께 들여다보자.

저자 소개

제레미 마이어슨
9년 연속 세계 대학 순위 중 미술·디자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헬렌 햄린 센터(The Helen Hamlyn Centre for Design) 디자인 분야의 명예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3년부터 필립 로스와 다양한 분야의 일류 연사들이 업무 공간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트렌드를 전망하며 강연하는 콘퍼런스인 워크테크(Worktech)를 전 세계 30개국에 개최해 왔다. 나아가 2016년에는 직장과 일의 미래에 대한 온라인 지식 플랫폼이자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크테크 아카데미(Worktech Academy)도 공동 설립했다. 저서로는 『창의적 사무공간』 등이 있다.

필립 로스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과 일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전문가이자 미래학자다. 논평과 여러 기업에서 자신만의 전문 지식을 나눠주는 고문 역할도 활발히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