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애란 외 |
출판사 | 문학사상 |
판형 | 143mm x 218mm |
페이지 | 352쪽 |
카테고리 | 중고책 |
출판연도 |
책 소개
2013년 제3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한 해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ㆍ단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설을 엄선한다. 2013년에는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가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작과 우수상 수상작들을 소개하고,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함께 담았다.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는 언어 자체가 스스로 그 존재와 가치를 되묻고 운명에 대해 질문하게 함으로써, 언어의 사멸이라는 현상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우화의 형식으로 말해주는 작품이다. 김애란의 수상작과 자선 대표작 외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함정임, 이평재, 천운영, 편혜영, 손홍규, 이장욱, 염승숙, 김이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구상에서 언어가 평균 2주일에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는 사라져가는 언어들의 마지막 화자들을 가상의 강대국이 ‘소수언어박물관’에 모은다는 설정 아래, 일종의 언어의 영혼이 그곳에 갇혀 있는 마지막 화자들의 생활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생성과 그 사멸의 과정을 인간의 운명처럼 그려내고 있는 일종의 관념소설의 형태를 취한다.
*해당 도서는 중고책 상품으로 교환 및 환불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