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선엽 |
출판사 | 독립출판 |
판형 | 120mm x 181mm |
페이지 | 1056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19 |
책 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세계와는 다른, ‘낯선’ 세계로 보이게끔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단어들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시적이고 상징적이며 장중하며 소위 폼 나는 단어들’을 고의적으로 빼려고 하였다. 단어의 무게만을 재는 저울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그런 단어들은 아마도 몹시 무거울 것이기 때문이다. 분량이 아주 많은 장편소설의 경우는 막힘없이 술술 읽히도록 하는 게 어떤 무엇보다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