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민석 |
출판사 | 다산책방 |
판형 | 120mm x 188mm |
페이지 | 192쪽 |
카테고리 | 중고책 |
출판연도 |
책 소개
쿨함과 찌질함 사이를 넘나드는 연애소동!
2010년 창비신인소설상, 2012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가 최민석이 선보이는 ‘쿨한’ 연애소설 『쿨한 여자』. 계간 「창작과 비평」에 실렸던 단편 《쿨한 여자》를 바탕으로 한 경장편으로,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가진 작품이라 고백한 바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갑자기 헤어져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우리 시대 ‘쿨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두 사람의 심리를 묘사한다.
회사를 그만둔 후 소설가가 되었지만 이렇다 할 소설을 쓰지 못하는 주인공 경도진. 무명작가로 살아가던 중 아직도 잊지 못한 전 여자친구, 일명 ‘쿨한 여자’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그날 이후 연락이 없고, 경도진은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제주에서 만난 시인과 얼떨결에 연인이 된다. 새로운 연인과 함께 나가사키로 떠난 그는 비행기 안에서 공교롭게도 쿨한 여자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소설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함과 쿨함 사이를 넘나들며 ‘자아의 발견’이라는 삶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남녀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그 환상을 들여다본다. 또한 쿨함을 욕망하는 인간의 판타지를 다루는 동시에 본질적으로 쿨하지 못한 현실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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