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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쇼

Original price was: 13,000원.Current price is: 8,000원.

1개 재고

저자 김영하
출판사 문학동네
판형 148mm x 210mm
페이지 524쪽
카테고리 중고책
출판연도
책 소개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퀴즈쇼』. 5ㆍ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에 태어나 부모 없이 외할머니에게서 키워졌지만 특별히 부족함 없이 성장한 ‘민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편소설이다. 컴퓨터 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핸 성장담이자 연애담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를 지켜보며 그동안 향유한 경제적 풍요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실감한 젊은이들에게 숨겨진 은밀한 욕망뿐 아니라, 그들이 갇혀 있는 한국 사회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춘의 풍속도를 만끽할 수 있다. 제2판.
『퀴즈쇼』는 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민수가 외할머니의 죽음이라는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따라가고 있다. 민수는 외할머니가 남겨놓은 빚 때문에 고시원에서 살면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인터넷채팅 ‘퀴즈방’에서 심리적 위안뿐 아니라, 지적 유희와 쾌감을 맛보던 중 ID가 ‘벽 속의 요정’인 지원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고시원과 편의점에서 쫓겨나게 된 민수는 우연히 TV 퀴즈쇼에 출연한다. TV 퀴즈쇼에서 ‘춘성’을 만나 정신의 피와 살이 튀기는 실전 퀴즈쇼에 참여하라는 권유를 천만원과 함께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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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으로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이 있다.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와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고 산문집으로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랄랄라 하우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