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글 자크 마에스, 그림 리서 브라에커르스 |
출판사 | 고트 |
판형 | 210mm x 272mm |
페이지 | 44쪽 |
카테고리 | 이미지 |
출판연도 | 2024 |
책 소개
나의 조그만 방을 커다란 자연으로 채우려는 시도 오히려 무한정한 것은 채울 수 없는 나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헨리는 문득 밋밋한 제 방의 공허를 눈치챈다. 그와는 딴판으로 눈부신 창밖 너머의 자연. 그 생기를 방으로 끌어올 방법은 없을까. 자신의 감식안과 기지로 헨리는 제 방을 점차 진짜 자연으로 메워간다.멈추지 않는 그의 에너지는
주변마저 물들이고, 그의 친구들 역시 영감을 나눠 받기 시작하는데. 완성된 방에서 바라다보는 경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옮긴이의 말
우리 주변의 학용품이나 옷과 신발, 그토록 다양한 물건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걸까? 어디서 만들어진 걸까? 이 책의 작가들은 헨리의 가구와 조명, 장식물을 소재로 이런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우리 눈에 아름다워 보이는 물건들이 행여 자연을 해치고 내 앞에 온 것은 아닌가 하고. 섬세한 시선 끝에 과연 주인공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 자연과의 공존에 있어 우리 스스로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또 어떤 행동을 감행해야 할지 나름의 결심을 찾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