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김혜순 |
|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
| 판형 | 141mm x 209mm |
| 페이지 | 330쪽 |
| 카테고리 | 문학 |
| 출판연도 | 2026 |
“내 여성적이고 시적인 욕망이 모국어의 공백들 속에서 이행할 때,
비로소 내 한 편의 시가 펼쳐진다.”
“나의 시는 ‘시하고’ 있다고. 나는 시로서 ‘당신하고’ 있다고.”
김혜순 읽기를 위한 가장 정밀한 저술
김혜순 시 세계를 온전히 감각하는 가장 긴밀한 동행
김혜순 시학의 핵심을 이루는 열아홉 가지 키워드로 문학의 시작점을 묻다
“김혜순의 연설(「Tongueless Mother Tongue」)은 현대문학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학 텍스트 중 하나에 속한다. 이는 고트프리트 벤의 1951년 뷔히너상 수상 연설 「시의 문제들Probleme der Lyrik」, 그리고 파울 첼란의 1960년 같은 상 수상 연설 「자오선Der Meridian」과 함께 거명되고 읽혀야 마땅하다.” _베아테 트뢰거(평론가), 《데어 프라이타크》
한국인 최초로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2019),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2024), 독일 국제문학상(2025)을 잇달아 수상하며 말 그대로 세계인이 함께 읽는 이 시대 가장 뜨겁고 급진적인 언어 미학을 구축해온 김혜순 시인이 자신만의 언어와 감각이 발생되고 다시 발명되는 시작(詩作)의 내밀한 과정을 핵심 주제별로 구성한 『공중의 복화술- 문학은 어디서 시작할까?』(2026)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2002)과 『여성, 시하다』(2017), 산문집 『여자짐승아시아하기』(2019)에 이어 시와 글쓰기에 관한 글들을 모은 네번째 책으로, 2020년 가을부터 2년 남짓 문예지 『악스트Axt』에 연재한 산문 13편과 2022년에서 2025년 사이 국내외 강연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한 산문들 가운데 6편을 추려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