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앤 그리핀 |
출판사 | 복복서가 |
판형 | 130mm x 188mm |
페이지 | 488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5 |
잔잔하다가도 순식간에 거품이 부글거리는 바다처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가슴 아픈 미스터리
“며칠간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아일랜드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앤 그리핀 최신작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으로 국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앤 그리핀의 최신작 『그 여름의 항해』가 출간되었다. 출간 직후 〈아이리시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십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데뷔작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은 앤 그리핀을 유럽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설가로 이끌었다. 차기작을 기다리던 전 세계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신작 『그 여름의 항해』는 “앤 그리핀 최고의 역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작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이 한 사람의 지난했던 일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였다면, 신작 『그 여름의 항해』는 가족의 상실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통과하며 그 이후까지 내다보는 이야기이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가슴 아픈 미스터리다.
어느 평범한 오후, 주인공 로지는 딸 시어셔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오는 모습을 창 너머로 본다. 하지만 딸은 끝내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팔 년의 시간이 흘렀고 딸이 여전히 살아 있다고 믿는 사람은 오직 로지뿐이다. 소설은 이야기를 두 갈래로 보여준다. 하나는 딸을 기다리며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로지의 시점, 다른 하나는 실종된 시어셔의 시점이다. 각 장 사이사이에 짧은 단편처럼 삽입된 시어셔의 실종 당일 이야기를 따라 읽는 독자는 서서히 사건의 전말을 파악한다. 독자는 로지보다 시어셔의 행방을 딱 한발 먼저 아는 상태로 로지를 바라본다. 이 독특한 형식이 자아내는 긴장감 속에서 우리는 강박적으로 희망을 붙들고 심리적 붕괴를 겪다가 다시 숨쉬는 법을 배우는 로지의 감정적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