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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는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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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상훈
출판사 불란서책방
판형 130mm x 188mm
페이지 280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25
책 소개

삶을 견디기 위해 영화를 선택한 한 인간의 진심 어린 기록
영화가 인생을 삼켜버린 한 남자 이야기
김지운·봉준호 감독 추천

영화를 미치도록 사랑한 한 인간의 고백이 이 책 안에 있다. 영화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열병을 앓고 응답 없는 신호에 낙담하고 영화와 현실을 구분 못 한다는 주변과의 불화에 홀로 갈 곳 몰라 우두커니 멈춰서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영화로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갚아줬다. 그렇게 영화를 붙들고 버텨낸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부터 구원받고자 했던 절박한 사랑이 문장마다 묻어난다.
이 책은 영화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삶을 견디기 위해 영화를 선택한 한 인간의 진심 어린 기록이다. 이 절절한 고백은 때로는 삶보다 더 진실했던 영화들에 바치는 아름다운 헌사이자, 아직 영화로 위로받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연서다.
극장에 가면 항상 상훈이 형이 있었다. 그는 그런 식으로 영화를 사랑했다. 이것 말고 영화를 사랑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김지운 감독)

저자 소개

한상훈

극장의 유령. 몽상가. 영화를 보는 것이 유일한 삶이었고 여전히 영화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임을 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이론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에서 프로그램팀장으로 일했다. 2025년에 개봉한 장정혜 감독의 장편 〈몽유도원〉을 비롯해서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단역이나 스태프로 참여했다. 〈로맨틱 코미디〉, 〈외계로부터의 10호 계획〉, 〈흐르다〉, 〈동재기나루터의 여름〉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영화 매체에 영화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오신호’라는 닉네임으로 SNS 웹진인 시네마토그래프의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부터 필름포럼에서 ‘극장에는 항상 상훈이 형이 있다’라는 영화 토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