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창섭 |
출판사 | 안그라픽스 |
판형 | 131mm x 219mm |
페이지 | 368쪽 |
카테고리 | 비문학 |
출판연도 | 2025 |
책 소개
『디자인의 유령들』은 디자인역사문화 연구자 오창섭이 오늘날 한국 디자인의 ‘유령들’에 응답해 2000년대 역사적 사건의 파편을 이야기함으로써 현재의 시공간에 재구성해 낸 디자인 비평서다. 이 책에서 유령은 “어른거리는 사건들, 뭐라고 명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이다. 디자인 문화, 공공 디자인, 작가주의 디자인은 그런 유령의 방식으로 존재하며 각각 다른 유령성의 존재 양식을 보여주었다. 책은 3부 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와 장의 주제에 따라 구체적인 디자인 사건과 현상 이야기로 구성했다. 이들은 2000년대 대표적 사건과 현상은 아니지만 그 일부이며, 그 시대의 풍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그 자체로 의미 있는 행위자였다. 이 책은 과거를 직면하는 작업을 통해 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