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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대

Original price was: 22,000원.Current price is: 19,800원.

1개 재고

저자 유승훈
출판사 생각의힘
판형 140mm x 215mm
페이지 392쪽
카테고리 비문학
출판연도 2025
책 소개

1960~1990년대 풍속으로 바라본
‘진짜 서울’의 탄생

1960년대부터 1990년대, 대한민국이 전후의 폐허를 딛고 급속도로 성장한 시기. 이촌 향도와 산업화의 물길 속에 인파가 몰려들며 과거와 현재, 농촌과 도시가 뒤섞이며 일어난 소용돌이에서는 이 시대 특유의 ‘혼종의 풍속’이 나타나고 사라져갔다. 이 책 《서울 시대》는 1960~1990년대 서울의 풍속을 살펴 시대를 파헤치고, 사람을 마주한다. 산업화·도시화 시대라는 시간이 서울이라는 공간과 어떻게 조응했나를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과 풍속이라는 작고 구체적인 단면들로 드러낸다. 국가기록원 등에서 보관하고 있던 비공개 자료까지 포함한 115장의 사진 자료는 그때 그 서울을 더욱 생생히 그려낸다. 역사의 순간을, 서울의 성장통 가득한 ‘청년기’의 면면을 흥미롭게 살피다 보면 그날의 희망들이 현재의 우리에게 세대 이해와 공감이라는 유산으로 도착할 것이다.

저자 소개

유승훈

‘옛 우물에서 맑고 새로운 물을 긷는다(舊井新水)’라는 신념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글을 쓰고 있다.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후 민속학을 전공하여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에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업무를 하다가 20년 전 부산으로 내려와 박물관에서 낡은 유물을 살피거나 전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2년 《작지만 큰 한국사, 소금》을 펴내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부산의 탄생》《부산은 넓다》《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부산》《조선 궁궐 저주 사건》《문화유산 일번지》《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다산과 연암, 노름에 빠지다》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