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윤설희 |
출판사 | 휴머니스트 |
판형 | 127mm x 200mm |
페이지 | 360쪽 |
카테고리 | 이미지 |
출판연도 | 2025 |
지친 평일을 뒤로하고 떠나고 싶다면 ‘주말엔 산사’
대기업 10년 차 디자이너가 주말마다 찾은 산사 100곳 중
가장 특별했던 7곳을 섬세한 펜 그림으로 담아낸 에세이
MZ 세대 불교 열풍 속 오래된 건축의 지혜와 깊은 사유를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 보이는 느리지만 깊이 있는 산사 산책기
《주말엔 산사》의 작가 윤설희는 10년 넘게 대기업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네모난 사무실과 모니터 속에서 각종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그러다 ‘나만의 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이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전국의 산사를 찾아다녔다. 2019년부터 주말마다 100여 곳의 산사를 직접 방문하고 취재한 작가는 ‘내가 발 디딘 공간을 이해하는 것이 곧 내 삶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산사를 탐색했고, 그중 가장 각별했던 7곳을 섬세한 펜 그림으로 기록했다.
MZ 세대의 불교 열풍이 계속되는 지금, 《주말엔 산사》는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이자 성실한 직장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산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오래된 건축에 담긴 삶의 지혜와 깊은 사유를 발견해가며, 빠르게 얻고 금방 휘발되는 즐거움에 익숙한 이들에게, 멈추지 않는 경쟁과 불안에 지친 이들에게 ‘느리지만 깊이 있는 여행법’을 제시한다. 공간의 다양한 얼굴을 발견할 수 있는 선암사부터 도심 속 고요를 즐길 수 있는 봉은사까지, 남다른 감각으로 풀어낸 7곳 산사 이야기는 ‘자기만이 방’이 필요한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동행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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