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오종길 |
출판사 | 시절 |
판형 | 105mm x 170mm |
페이지 | 160쪽 |
카테고리 | 문학 |
출판연도 | 2022 |
책 소개
“저 좋아해요? 저는 좋아해요.”
진심을 다해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 온통 그 사람으로 사계가 채워졌다.
이젠 오래된 일이다. 더는 그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음에도 이따금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겠다. 2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지 않을뿐더러 소중하고 애틋한 사람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한 시간에 가슴이 아리지는 않다. 부단히 흘러 지금에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