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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기쁨에 대하여

16,920

2개 재고

저자 한은형
출판사 인플루엔셜
판형 126mm x 190mm
페이지 352쪽
카테고리 문학
출판연도 2026
책 소개

소설가 한은형의 느긋한 음식 탐닉기

일상의 가장 확실한 기쁨을 하나만 꼽는다면 ‘먹는 기쁨’이 아닐까. 쫓기듯 살다 보면 때로 그것이 하루에 허락된 유일한 기쁨이 되기도 한다. 소설가 한은형의 에세이 《먹는 기쁨에 대하여》는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먹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서늘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삶을 비춰온 소설가 한은형은, 한편으로 《오늘도 초록》 《밤은 부드러워, 마셔》 등 여러 권의 음식 에세이를 펴내며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조예를 보여주어온 작가이기도 하다. 해박한 지식과 감도 높은 취향으로 정평이 난 작가는 오래도록 품어온 제철 음식과 슬로푸드, 소울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코스 요리처럼 펼쳐 보이며 음식과 사유, 상상이 어우러진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봄나물 타이밍 공격’에 맞서거나 직접 담근 장이 든 항아리를 돌보며 분주하게, 혹은 벌꿀주 한잔으로 상상 속 바이킹의 세계를 누비며 느긋하게. 먹고 쓰고 살아가는 작가의 일상은 바지런한 날도 나태한 날도 있지만 그 온도만큼은 한결같다. ‘먹는 데 이토록 뜨겁게 진심’이라는 것. 아마도 “먹는 데 진심인 사람은 살아가는 데 진심인 사람일 테다.”(박연준) 먹는다는 것, 나아가 살아간다는 것의 기쁨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이 삶을 맛보고 싶은 허기”를 안겨주며, “사는 일에도 감칠맛이 돌게”(김신지) 만들 것이다.

저자 소개

한은형

소설가. 좋아하는 음식 앞에서 몸과 마음이 반응하는 사람. 2012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경장편소설 《서핑하는 정신》, 산문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 《당신은 빙하 같지만 그래서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오늘도 초록》 《베를린에 없던 사람에게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