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고선규 |
| 출판사 | 아몬드 |
| 판형 | 130mm x 188mm |
| 페이지 | 284쪽 |
| 카테고리 | 비문학 |
| 출판연도 | 2026 |
책 소개
“왜 우리는 슬픔 앞에서 이렇게 서툴까”
불가해한 상실 앞에서 선 당신을 위한 임상심리학자의 애도 강의
우리는 살아가며 반드시 누군가의 죽음을 겪는다. 그럼에도 죽음 이후의 시간, 상실과 애도에 관해서는 거의 배우지 못한 채 살아간다. 《슬픔이 서툰 사람들》은 임상심리학자 고선규가 영화 10편 속 인물들을 ‘가상의 내담자’로 상담실에 초대해, 다양한 죽음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과 애도 과정을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위로나 치유를 서두르지 않는다. 슬픔을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지도 않는다. 대신 슬픔을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자살·사고·질병·존엄사 등 죽음의 방식에 따라 애도의 얼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차분히 짚어 나간다. 타인의 서사를 경유해 자신의 슬픔을 바라보게 만드는 이 책은, 감정에 기대지 않고 상실 이후의 삶을 다시 사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