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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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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매슈 엥글키
출판사 오월의봄
판형 138mm x 210mm
페이지 428쪽
카테고리 비문학
출판연도 2026
책 소개

세계 곳곳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전쟁이 계속되는 시대다.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우리는 갈등과 전쟁을 설명할 때 종종 종교, 문명, 민족, 이념 같은 단순한 틀로 이해하려 한다. 게다가 미국의 시각, 서구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곤 한다. 그러나 인류학은 다르게 질문한다. 우리는 왜 이렇게 세상을 보게 되었는가?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인간 사회를 이해하는 인류학의 핵심 개념을 통해,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교양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뒤집어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낯선 것을 익숙하게” 보는 방식이야말로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이며 “인류학의 변치 않은 가치”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 미국이 왜 계속 중동 전쟁에서 실패를 거듭하는지도 알 수 있다. 현대 국제정치에서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 중심 질서, 개인의 자유 같은 가치를 보편적인 기준으로 전제해왔다. 그러나 인류학은 이러한 가치들조차 특정한 문화와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임을 강조한다. 어떤 사회에서는 국가보다 종교 공동체가 더 현실적인 정치 단위일 수 있고, 어떤 사회에서는 개인보다 가족과 집단의 명예가 더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때 개입은 쉽게 실패로 이어진다.

저자 소개

매슈 엥글키

종교, 세속주의, 물질문화의 관계를 탐구해온 인류학자. 시카고대학교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16년간 재직했고, 2018년 컬럼비아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현재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 왕립인류학회지(JRAI)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인류학자 마셜 살린스와 함께 실험적인 텍스트를 위한 공간인 ‘프리클리 패러다임 프레스’를 설립했다.
신의 현존을 만들기 위한 짐바브웨 사도주의 교회의 기호적, 물질적 전략을 추적한 저서 《현존의 문제(A Problem of Presence)》(2007)로 클리퍼드 기어츠 상과 빅터 터너 상을 수상했다. 영국에서 성서를 공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와 그 역설을 다룬 《신의 대리인들(God’s Agents)》(2013) 출간 후 현재는 세속성과 죽음의 관계를 탐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인류학의 핵심 개념을 정리한 이 책 《인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은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프린스턴대학, 런던정경대학, 하버드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인류학과 교과서이자 추천 필독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