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대각면

 

측면

 

뒷면

 

윗면

 

 

미니 책꽂이 _ 윤 (yun)은 6~8권 정도의 책을 보관하는 컴팩트한 탁상용 책꽂이입니다.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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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컴팩트한 크기의 책상용 책꽂이
미니 책꽂이_윤(yun)은 가로폭 200mm, 깊이 172mm의 컴팩트한 책꽂이입니다.
6~8권 정도의 책을 보관할 수 있으며, 중간판이 있어 섹션 구분이 가능합니다.

 

 

 

2)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과 못자국 없는 깔끔한 측판
측판 끝을 둥글려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아울러 결구 방식으로 조립되어 측판이 못자국 없이 깔끔합니다.

 

 

3) 라왕 목재가 주는 따뜻한 물성과 레트로한 감성
목재가 주는 따뜻한 물성과 붉은 빛이 도는 라왕 고유의 색감이 레트로한 감성을 더해줍니다.

 

 

 

재료에 관하여

​사용된 목재는 E0 환경 등급의 라왕 합판을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아울러 마감재 역시 유럽기준으로 아이들 장난감에 사용할 수 있는 ‘EN71 Part 3 Apporved – Safe for toys’ 인증을 통과한 친환경 오일을 사용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오일 마감을 하는 이유는 인위적인 도장이 아닌 목재 본연의 색을 끌어올려 가장 자연스러운 마감을 하기 위함이며, 사용된 목재 자체가 붉은 기운이 있어 오일은 약간의 발색을 도왔을 뿐입니다.

또한 라왕 목재가 다른 목재에 비하여 결이 곱고, 옹이가 거의 없어 가구 제작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연출컷

 

 

 

작가의 변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올해 초 금연에 도전하여 현재까지 9개월간 금연에 성공하고있다.

금연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 건 나의 안 좋은 습관들을 버리고 싶어서이다. 순간 순간 담배에 의존하는 내 모습도 별로였다.

이제 안 좋은 습관은 하나를 버렸고, 좋은 습관을 하나 들이려한다.

책을 읽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연륜이 쌓이며 사람의 깊이가 깊어진다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나이가 들어간다고 저절로 사람의 깊이가 깊어지는 건 아닌 것 같다.

직업에 매여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하기는 어렵고, 그럼 간접 경험이라도 많이 해야는데 부족한 독서량이 나의 밑천을 드러낸다.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금연 다짐과 비슷하다. 항상 다짐하지만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올 해 책꽂이 시리즈를 계속 선보이는 건 어쩌면 책을 가까이 두기 위한 다짐이며 장치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