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 마운틴구구 |
카테고리 | GGUL |
제작연도 |
제품 소개
전북 무주 지역의 할머니 장인분들께서 제작한 인동초 바구니입니다. 8년 전, 공예품과 일용품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숍에서 일할 때, 회사 대표님께서 직접 무주를 방문하여 구입하신 인동초 바구니와 채반을 숍에서 소개하고 판매하였어요. 인동초 줄기를 채집해서 바구니로 엮어내기까지의 긴 과정과, 장인분들의 손이 많이 상하시고 연세도 있으시고 기술을 전수 받을 사람도 없어서 더 이상 인동초 바구니와 채반이 생산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 공예품에 더 애착이 갔어요. 바구니와 채반을 볼 때마다 뵌 적은 없지만 무주에 계신 장인분들을 떠올리며 그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당시 작은 바구니 하나, 큰 바구니 하나, 채반 하나를 구매하여 아직도 소중히 사용하고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중 큰 바구니를 이번에 소개드려요.
사이즈 정보
지름 28cm, 높이 11cm
대략의 연식 정보
2016년 구매 (2015년 또는 2016년 제작 추정)
주의사항
세척이 필요한 경우엔 부드러운 수세미나 솔로 가볍게 물 세척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주시면 되어요. 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추가 참고사항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바구니의 가장자리에 인동초 나뭇대가 하나 살짝 풀려있어요.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어 그리 된 것인데, 이후에 더 풀린다든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외관상 크게 표가 나지 않고 기능적으로도 불편함이 없어서 잘 사용해 왔습니다. 구매 시 이 부분 고려하여 신중히 구매 결정 부탁드립니다. 8년 된 물건이지만, 음식을 담지 않고 주로 생활용품 같은 물건을 담았어서 전체 상태는 새것처럼 깨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