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 이이오 |
카테고리 | GGUL |
제작연도 |
굿즈 소개
제품 소개
파리의 ofr에서 발견한 이 중고책은 컨디션도 좋지 않고 정가보다 비싼 값이 매겨져 있는데도 이상하게 눈이 갔습니다. 들었다 놨다 포기하고 돌아서면 서점 주인 분이 정리하고, 또 다시 요상한 느낌에 끌려서 들었다 놨다 반복한 뒤 결국구매했습니다. 고전 영화 속 사랑을 고백하는 말과 장면들이 카드처럼 줄줄이 잘려 있는 게임북입니다. 봉투로 봉해져 있는 듯한 제본 형식이 재미있어서 아마 사게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랑스어도 잘 모르고 사랑도 잘 모르겠어서 저보다 이 책과 더 어울릴 분께 보내고자 합니다. 지금껏 품고 있던 건 단지 살 때의 그 추억 때문이겠죠. 파리가 마음에 드냐고 묻던 주인장의 무미건조한 표정이 떠오릅니다
사이즈 정보
235mm x 230mm x 29mm
대략의 연식 정보
2015년 구매, 2000년 발행
주의사항
구매 당시에 이미 모서리가 까지고 뒷묻음도 있던 중고책입니다. 이후로는 거의 모셔만 뒀습니다.
기타사항
책을 담아온 ofr 서점의 봉투에 담아 보내겠습니다.